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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풀어보기

워런 버핏이 '애플'을 팔고 매수한 주식

by 리즌레이크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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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보유하고 있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을 매각하고,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주식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애플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대로 보유한 종목인데,  지난 3분기 4억 주에서 3억 주로 보유 주식의 25%를 매각한 것입니다. 이는 228억2200만달러(약 31조98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도미노 CI

 

 

도미노피자 주식 130만주를 약 5억5000만달러(약 7734억원)에 매입하였는데 이는 도미노 피자 전체 주식의 3.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한 버크셔는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 풀 코퍼레이션의 지분 1%를 약 1억5200만 달러(약 2137억원)에 매입했습니다. 둘을 합쳐도, 애플의 주식 매각 대금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워런 버핏이 도미노 피자 주식을 매수한 이유는 무엇일지 추정해보겠습니다. 

 

    1. 안정적인 소비 섹터: 도미노 피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피자 브랜드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한 수요를 나타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도미노 피자는 안정적인 매출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 미래 성장 가능성: 도미노 피자는 배달 서비스 최적화와 디지털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특히 Uber Eats와 새로운 배달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점도 강점으로 파악됩니다. 

 

  1. 포트폴리오 조정: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대형 기술 및 금융 주식 비중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소비재 기업으로 자산을 분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 위험 관리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버핏의 투자 전략과 일치합니다​.

참고로 도미노 피자에 대한 간략한 재무 상황과 주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매출: 도미노 피자의  최근 1년간 매출은 46억 7천만 달러입니다. 
  • 주가: 도미노 피자의 주가는 2024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약 430.4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 시가총액: 현재 시가총액은 약 148억 6천만 달러입니다. 이는 글로벌 피자 체인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 PER (주가수익비율): 도미노 피자의 주가수익비율은 약 26.2배로, 업계 평균인 41.91배보다 낮기 때문에 PER 기준으로는 동종 업계 대비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현금 보유량이 3 250억달러(약 455조65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현금으로 어떤 투자를 진행하게 될지 지속적으로 트래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 의 11.16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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